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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인천 꺾고 리그 2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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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인천 꺾고 리그 2승 신고
  • 박재성 기자
  • 승인 2008.04.2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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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의 경남FC가 장외룡 감독의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컵대회에 이어 시즌 2연승을 달렸다. 대구와의 개막전 승리 이후 정규리그에서 약 40일 만에 승리를 거둔 경남은 리그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남은 20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6라운드에서 전반 3분과 18분 터진 산토스와 서상민의 골에 힘입어, 후반 라돈치치가 추격골을 넣는 데 그친 인천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4월 2일 컵대회 2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1-0으로 앞서다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던 경남은 당시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주중 제주전에서 공오균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경남은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정규리그 2승 1무 3패를 기록한 경남은 10위권 내로 재진입하는 데도 성공했다. 반면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달렸던 인천은 이날 패배로 리그 2연패, 컵대회 포함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졌다.


경남은 전반 3분 두 번의 공격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인디오가 아크 오른쪽에서 위협적인 감아차기 슛을 김이섭이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것을 김근철이 왼발 패스로 재차 올렸다. 이 순간 서상민이 인천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들어가 슈팅을 날렸다. 김이섭이 몸으로 막아낸 공은 산토스가 쇄도해 재차 마무리하며 골로 연결시켰다. 서상민의 영리한 침투, 산토스의 집중력이 돋보인 골이었다.


인천은 실점 후 공세에 나섰다. 라돈치치의 포스트플레이를 이용, 김상록과 보르코, 이준영이 빠르게 공간으로 들어왔다. 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라돈치치가 헤딩 슛으로 공격을 가했다. 경남은 서상민이 종횡무진 움직이는 가운데 김진용이 안정된 공 소유에 이은 효과적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결국 둘의 콤비 플레이는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8분 미드필드에서 서상민이 인디오에게 패스했고, 인디오는 수비라인 뒤로 들어가는 김진용에게 찔러줬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한 김진용은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서상민이 쇄도해 와 왼발 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자신이 만들고, 직접 마무리까지 하는 작품과 같은 골로 서상민은 자신의 리그 3호 골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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