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최정만 선수는 19살에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마비가 되었으며 갑자기 찾아온 장애는 모든 삶의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삶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으나 우연히 그에게 다가온 배드민턴이라는 운동은 새로운 희망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원천이 되어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었고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현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드민턴 선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 선수는 배드민턴운동을 시작한 지 6년째로, 2005년 제2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복식부분 금메달 획득과 함께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2007년에는 ‘세계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동료선수인 이삼섭 선수와 함께 단식 2위, 복식 1위, 혼합복식 1위라는 큰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