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아동 성범죄! 이 시간을 조심하라!
상태바
아동 성범죄! 이 시간을 조심하라!
  • 조현수 기자
  • 승인 2010.11.14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죄자의 학력이 가장 높은 유형은?

절도, 강도, 상해, 살인, 성폭력, 방화, 간통, 도박, 교통사고, 아동 유괴···. 이상 10개의 범죄 유형 중 범죄자의 학력이 가장 높은 범죄유형별 1위는 바로 ‘교통사고’라는 통계가 나왔다.

대검찰청에서 발간한 『2010 범죄분석』이란 통계자료에 의하면 교통사고를 일으킨 사람의 최종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59.1%, 대학교 졸업 11.6%, 중학교 졸업 7.3% 순으로 나타났다. 고졸 이상이 무려 70%를 넘었으며. 아마도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서는 필기시험이라는 장벽을 거쳐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고학력자들이 많이 저지르게 되는 범죄유형으로 나타난 것 같다.

하루 중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그렇다면 하루 중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대부분 하루를 새벽(4시~7시), 아침(7시~9시), 오전(9시~12시), 오후(12시~18시), 저녁(18시~20시), 밤(20시~04시)로 나누어 보았을 때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역시 밤 시간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행과 상해는 전체 범죄의 55%가량이 밤 시간대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나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우리 국민들의 특성이 그대로 드러난 것 같다. 즉, 밤에 술을 마신 상태에서 흥분하거나 자제력을 잃게 되어 주위 사람들과 시비하다 저지른 범행이 많다는 것이다.

아동 대상 범죄는 오후 시간대를 조심해야

그런데 시간대별 범죄 발생률 중 주목 할 한 통계는 바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괴와 성폭력 이다. 다른 범죄와는 달리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가 오후 시간대(12시~18시)로 아동 유괴는 전체 범죄의 66.7%가, 아동 성폭행은 전체 범죄의 57.9%가 오후 시간대에 발생했다.

즉,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이나 학교에서 돌아와 밖에서 노는 시간대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아동 성폭력은 이웃, 친족, 지인, 친구 등 아는 사람에 의해 발생한 경우가 26.8%나 되고, 특히 친족에 의한 경우도 9.5%나 된다는 점도 유의해서 눈여겨 봐두어야 한다.

청소년들이 주로 하는 범죄는?

위 10개 범죄 중 소년 범이 특히 만은 비율을 차지하는 범죄는 절도죄에서 소년 범이 차지하는 비율이 34.4%로 가장 높았다. 또한, 강도죄에서 소년 범이 차지하는 비율도 27.6%에 달하며, 다른 범죄들은 대부분 2% 안팎에 머무는 것과 비교해 보면 엄청난 수치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절도나 강도는 유흥비나 가출에 이은 생활비 마련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특히, 소년 범들의 경우 학교 동창과 같이 범행을 저지르는 비율이 41.2%나 되고, 동네 친구와 같이 저지르는 비율도 40.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고향 친구(2.1%)까지 합치면 84.1%가 지인들과 같이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나 역시 어릴 적에는 친구 등 주위 환경에 관심을 갖고 제대로 된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사회와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범죄예방! 충분히 가능하다

자신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범죄는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술에 만취해 길거리를 방황하거나 술에 취하면 가끔 기억을 잃는 분들은 오늘부터라도 자신을 위해 또 가족과 사회를 위해 술을 좀 줄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그 대신 아이들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쏟는다면 나의 실수도 줄일 수 있고, 아이들의 미래에도 훨씬 좋은 결과가 올 것으로 보여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