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백고좌 대법회' 24일 BEXCO서 열려
상태바
'백고좌 대법회' 24일 BEXCO서 열려
  • 변삼석 기자
  • 승인 2010.11.23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명의 큰스님들이 높은 자리에 앉아 펼치는 설법의 향연

사단법인 재문화원에서는 100명의 큰스님들이 높은 자리에 앉아 펼치는 설법 향연인 '백고좌 대법회'를 11월 24일 오후 2시부터 해운대구 BEXCO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세 번째를 맞이하는 대법회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특별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부산시.부산시불교연합회 후원으로 열리며, 전국50개 주요종단 700여명의 대덕스님들과 1만5천여 명의 불자들이 동참하는 범불교적인 큰 행사이다.

'백고좌대법회'는 신라 진평왕(613년)때 내란과 외란을 막아 국가를 수호하고 나라를 번영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황룡사에서 처음 개설된 법회로, 100位의 불상과 100位의 보살상, 100位의 나한상을 모시고 100명의 법사를 청하여 강경토록 하였으며, 그 앞에 100개의 등불을 밝히고 100가지 향을 태우며 100가지의 꽃을 뿌려 삼보(三寶)에 공양하는 의식(儀式)으로 의식 또한 뛰어나 우리 1600년 불교사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하며 장중한 법회로 불교문화의 정수로 알려져 있다.

이 법회의 성격이 호국의식 도량(道場)인 관계로 중국대륙의 지배자에 의해 끊임없는 압력을 받아왔으며, 몽고의 침략으로 강화도로 천도하였던 고려고종과 원종 때에도 이 법회를 국난을 타개하는 원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려는 고려인의 신심을 더욱 깊게 다졌으나, 원나라의 압력에 의해 고려원종 때 그 맥이 끊어져버렸다고 한다.

사단법인 성재문화원에서 그 맥이 끊어져버린 백고좌법회를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지난 2008년 10월 18일 BEXCO에서 고려 원종이후로 750여년 만에 재현하여 수많은 불교계와 더불어 환희와 감동을 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