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유헌태)은 지난 19일 관내 학교 다문화교육 담당자 및 다문화가정자녀 담임교사 등 약 200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CCAP(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 및 다문화교육 관련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국적과 문화가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통하여 타문화에 대한 상호 존중과 관용의 정신 함양 및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주요 내용은 CCAP수업공개와 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의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실태와 지도 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CCAP수업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문화교류 자원 활동가(CEV: Cultural Exchange Volunteer)가 초 ‧ 중 ‧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기 나라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간 이해 훈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타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국제이해교육 방법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문화교류 자원 활동가 6명이 참여하는데, 동서대학교 교수 오오시마 마유미 외 4명은 한국어통역 자원 활동가와 함께 4학년 4개반을 방문하여 이루어졌고 직접 참석하지 못한 Sean. Elekeley은 영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김해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도내 최다인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4개의 문화학당 운영과 함께 앞으로도 CCAP수업 및 학생체험교육과 교사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