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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쇠고기 협상타결 돼지고기에 불똥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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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쇠고기 협상타결 돼지고기에 불똥튈라?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8.04.28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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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돈농가 1,235억원 투자

   
   
경남도는 이번 한미 쇠고기 협상타결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층이 값싼 미국산 쇠고기 대체 구매로 돼지값 동반 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한우에 이어 양돈농가에 대한 지원대을 추진키로 했다.

5월 중ㆍ하순으로 예정되어 있는 미국산 쇠고기 본격시판 시 국내 소비자 들이 선호하는 LA갈비의 국내 소매가격이 kg당 1만8,000~2만원선으로 국내산 삼겹살 가격과 차이가 거의 없어 돼지고기 소비가 수입 쇠고기로 대체되어 소비 부진과 산지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국내산 삽겹살 가격은 1kg당 1만5,500원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및 대한양돈협회에 따르면 한미 쇠고기 협상타결로 올해 쇠고기 수입이 28만 3,000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국내산 돼지고기의20~30%가 수입 쇠고기로 대체될 경우 100kg 육돈 산지시세가 20만원선 까지 하락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에서는 올해 11개 사업에 1,235억원을 투자하여 소비자 중심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품질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경쟁력을 올리기로 했다.

경남도가 투자하기로 한 지원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하여
육질등급 1B이상 출현돼지 18만6천두에 대해 마리당 2,000원을 보조하여 총 4억 6,400만원의 품질개선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되면 마리당 13,260원씩 총 247억원의 농가 소득이 추가 발생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양돈농가 HACCP 컨설팅에 8,000만원, 돼지 소모성질환 컨설팅에 2억8,000만원, 축산물 가공업체 시설에 30억8,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을 위하여 저능력 어미돼지 18,200백두를 교체하여 건강한 새끼돼지 생산을 위해 마리당 40만원중 20만원을 보조지원 하여 총 73억원의 저능력 어미돼지 교체비를 투자한다.

돼지가 분만부터 출하할 때까지 생존두수가 늘어나 총 36억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사료비 손실 방지를 위해 도축장 출하전 12~16시간 동안 사료를 절식하도록 농가에 지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돼지고기 품질 향상과 함께 연간 12억원 상당의 사료비 원가 절감도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최근 배합사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하여 사료 외상 구매농가에 대하여 도 농어촌진흥기금 356억원을 연리 2% 1년거치 2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저리 지원하고, 아울러 정부 지원사업으로 연리 3%의 농협자금 1,067억원을 긴급 지원하여 이자 부담을 줄여 나가는데 총 64억원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외에 축사시설 환경개선에 4억2,400만원, 가축공제 사업에 3억4,000만원, 양돈 클러스트 사업 7억400만원, 양돈 계열화 사업에 37억6,7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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