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의창동(동장 홍명표)에서는 지난 25일 공무원, 통장, 주부민방위 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답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비상시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3일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사태와 관련 긴급 화재상황을 가정해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자율소방체계를 점검하고 화재발생 초기진압 태세를 확립해 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동 자위소방대원들은 청사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4개반으로 이뤄진 자위소방대가 각각의 임무에 따라 신속한 상환전파와 동시에 민원인 등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자체소방시설을 활용 초기 진화활동을 실시한 후, 출동 소방관들이 화재를 완전 진화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등 응급조치에 대한 시범교육도 실시해 발생 가능한 화재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홍명표 의창동장은 '최근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태나 대형화재사고에서 보듯이 재난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것으로 사전점검과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훈련이 화재발생시 자체 대응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