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식품공학과 학생들이 창녕양파장류관에서 양파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갖고 있다

창녕의 특성을 대표할 수 있는 양파를 소재로 한 양파장류체험이 대도시 지역 주부 등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남대학교 식품생명학과 학생 110여명이 창녕을 찾아 창녕읍 옥천마을내에 위치한 양파장류체험관에서 양파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우리 고유의 떡인 인절미 떡메도 치며 전통의 맛과 멋에 매료 되기도했다.

또한 자신이 만든 양파고추장을 창녕에서의 추억과 함께 항아리에 담아 가지고 갈 수 있어 더욱 많은 호감과 즐거움을 두배로 되었다.  

일행은 양파장류를 소재로 한 양파가공품 업체를 견학하며 양파장류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우리 양파장류의 우수성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양파장류체험에 이어 창녕의 명물 화왕산에 들러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오솔길 산촌체험을 경험하며 숲속의 맑은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하기도 했다.

또한 창녕읍 옥천마을에 경북 경산시 평생학습센터 식품가공반 교육생 25명이 창녕양파장류관을 찾아 창녕지역의 독특한 양파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와 양파가공업체 견학, 옥천관룡사 관람, 우포늪 등을 방문하였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기획한 경산시청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담당 관계자는 “이제 선진지 견학도 단순 견학이 아닌 ‘체험학습’이 트렌드가 됐다”며 “창녕양파고추장 만들기 체험이나 화왕산 오솔길 산촌체험 등은 웰빙 체험학습으로 도시민들에게 자연과 농촌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정말 좋은 학습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이번 경산시청 식품가공반 방문을 계기로 다음달에도 2회에 걸쳐 대도시 체험 방문이 계획되어 있는 등 그동안의 대도시를 겨냥한 양파장류산업 홍보와 관광객 유치 전략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창녕양파장류, 나아가 ‘창녕’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