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성년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모범청소년 표창, 어려운 청소년 격려, 문화예술축제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성년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19일 창원전문대학에서 성년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례, 문화공연 등과 함께 거행할 예정이며, 올해 만20세(88년생)로 성년이 되는 관내 7694명의 청소년에게는 축하엽서를 보내기로 했다고 1일 창원시가 밝혔다.
또한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하는데,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2회에 걸쳐 늘푸른전당에서 펼치는 브레멘음악대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5월 17일, 24일, 26일(토요일) 3일간 성산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창원 청소년 애니메이션 문화존을 운영한다.
3일 오후 3시에는 창원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청소년 어울마당’을 열어 8개팀 55명이 댄스, 노래, 밴드공연을 펼치는 것을 비롯, 5월 11일 늘푸른전당에서는 경남 청소년 비보이 배틀 경연대회가 열리는 등 청소년을 위한 문화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한다.
이와 함께 10일 오전 10시 창원시청에서 2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창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위원회 구성 및 청소년 시책 설명, 특강, 만남과 화합의 장 행사 등을 가진다.
이밖에도 모범 청소년 53명과 청소년지도사를 비롯한 청소년육성 유공자 2명 등 55명을 선정해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모·부자가정, 실직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50명을 선정해 격려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관련단체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수영장 무료 입장, 백일장 행사, 우수 영화상영, 체육행사 등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리고 관내 학교(초33, 중30, 고5개교)에서도 자체적으로 교내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