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청은 29일 제16회 하동학생과학탐구 올림픽대회를 개최했다.

진교초등학교에서 개회식을 갖고 진교중학교, 백련도요지 등에서 과학탐구실험, 자연관찰탐구 두 종목을 초ㆍ중 4부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ㆍ중학생 90여명이 참가했다.

각급 학교대회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평소 닦아온 과학적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하동교육청 박종원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과학적인 창의성을 함양하고 재능을 길러 과학기술의 꿈을 키워줄 것이다” 면서 “학생들은 자연현상과 사물관찰을 통해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동교육청은 이번 대회 분야별 입상 학생에 대해 교육장상을 시상하고 종목별 1위에게는 다음달 열리는 경남대회에 참가자격을 부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