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장복초등학교, 개교식과 함께 체육한마당
2008년 3월1일 개교한 진해 장복초등학교(교장 박석렬)가 각계 각층 여러 내빈들을 모시고 개교식과 함께 체육 한마당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식사하기 시간을 가졌는데 맞벌이나 경제활동 등으로 바쁜 각 가정에서 홀로 식사하는 학생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학교에서 급식을 처음 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유치원 동생들까지 재학생 외 약 300여명의 장복 가족들이 급식소 맛드림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한껏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평상시 장난꾸러기도 오늘만큼은 의젓한 형님이고 누나가 되어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한 기쁨을 누렸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 매일 집에서 반찬 투정하는 모습을 보다가 여기서 밥을 맛있게 다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라며 "학교에서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고맙다" 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로 학교와 가정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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