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최근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북중미에 20일부터 31일까지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김해지역 18개 기업체와 투자유치단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캐나다 토론토와 멕시코 멕시코시티, 미국 디트로이트와 시카고를 차례로 방문,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및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벌이게 된다.
김해시와 KOTRA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개척단의 참여 업체에게는 바이어를 섭외는 물론 상담장 설치,참가 직원 한 명당 50%의 항공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북중미 해외시장개척 및 투자유치단 파견은 환율급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환리스크 관리의 어려움 등 최근 관내 수출기업체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적극적인 시장개척 및 투자 유치활동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