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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前 대통령 화포천 환경정화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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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前 대통령 화포천 환경정화행사 참석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8.05.07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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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지생태계 복원 시급한 문제"

   
 
  노 前 대통령이 관계자들과 화포천을 탐사하고 있다.(사진제공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前 대통령이 본격적인 화포천 살리기에 나섰다.
노 전 대통령은 6일 오후 김해시가 개최한 화포천 환경정화행사에 참석하여 불법어로작업에 쓰인 폐 그물과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 등 오물 제거작업을 벌인 뒤 고무보트를 이용해 연강사에서 화포교에 이르는 700여m를 탐사했다.

노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에는 화포천과 같은 자연하천형 습지가 없어 충분히 보존할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해 이 처럼 황폐해지고 파괴된 현실이 안타깝다" 고 말하고 "이제라도 늦지 않은 만큼 하루 빨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생태계의 조사, 연구를 실시하여 조속한 생태계 복원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노 전 대통령은 또 "화포천의 경우 치수(治水)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자동수중보 설치 등 크게 복잡하지 않은 공사로도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수질 개선과 습지생태계 복원 등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고 "수위가  높아져 습지여건이 호전되면 수생식물, 수서곤충들과 함께 새들이 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만들어지고 그렇게 되면 그 자체로도 생태학습장과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김해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지 않겠느냐" 고 동행한 김해시 관계자에게 말하기도 했다.

이 날 환경정화행사에는 김해시청 공무원, 지역 환경단체, 진영적십자 등 봉사회, 기업체, 읍. 면 단체 및 봉하마을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이 날 저녁 7시 30분 김해 칠암도서관에서 열린 '가야 팝스오케스트라(지휘 이성호)' 의 연주회에 참석, 1시간 남짓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992년에 창립, '이웃들에게 꿈을 주는 음악회' 를 기치로 내 건 '가야 팝스오케스트라' 는 김해의 순수 아마튜어 음악애호가들로 구성된 악단으로 주부, 택시기사, 재래시장 상인 등 서민들이 가수로 참가하고 관중들이 악단의 연주에 맞춰 함께 노래하는 등 지역의 문화와 예술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장(場)으로의 작은 문화축제를 만들어 온 단체이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해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균성 기자   kslee473@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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