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시장 주재로 전 국ㆍ소장 회의
창원시는 6일 오전 9시 30분 시정회의실에서 박완수 시장 주재로 전 국.소장 회의를 통해 환경지표를 구축하기로 하고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창원시가 환경수도를 선포한 이후 자전거정책, 생태하천 조성, 기후변화대응사업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나, 이를 평가하고 그 성과를 점검해 볼 필요성이 점차 요구됨에 따라 환경에 관한 지표분석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또한 현재시점으로부터 향후 환경수도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시민에게 제공하는데 있어 환경지표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제시된 환경지표는 2005년을 기준년도로 삼아 대기, 환경 등 7개 분야 19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50만 이상의 도시와 광역도시별 비교를 통해 창원시의 현재 위치를 잘 나타내고 있다.
분석결과, 창원시의 전반적인 환경상황은 중위권으로 공원녹지, 자전거인프라, 시민의식, SO2농도 부분은 매우 양호하게 분석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된 분야에 대한 개선정책을 강화하고, 미 구축된 지표에 관한 구축계획도 새로 점검해 환경수도의 위상에 걸맞는 지표를 분기별 점진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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