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유학생 10명 자원봉사 나서
한국국제대 몽골 유학생 10명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 진주박물관에서 주최한 ‘몽골문화 체험의 날’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
이들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진주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몽골 전통의상인 ‘델(Deel)’ 입는 것을 도와주고, 사진촬영도 하는 한편 ‘몽골초원과 유목민의 삶’ 사진전 설명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진주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몽골 사람을 실제로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몽골에 대한 친근감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 자원봉사에 참가한 푸래브 바트사이항(28・관광경영학과 2년)씨는 “ 지역민을 위해 봉사도 하고, 모국인 몽골의 민간외교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마련된다면 기꺼이 참가해 한국인들이 몽골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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