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교육감.전형두 대표이사 협약 체결…10일 오전
-다문화 가정.저소득층 자녀 축구교실 운영.입장료 할인
경남교육청과 경남프로축구단이 교육협력을 체결, 각종 교육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번 체결로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축구교실 개최, 도서벽지 어린이 경기 관람 지원 등 학생들의 체육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화될 전망이다.
고영진 경남교육감과 전형두 (주)경남도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는 10일 오전 11시30분 경남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교육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경남교육청과 (주)경남도민프로축구단이 어린이 영어 축구교실 운영, 도서벽지 어린이 축구 관람 지원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육 활동 활성화 및 교육 지원을 위해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이뤄지게 된 것이다.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교육청에 중.고등학생 경남 FC 입장료 할인,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도서벽지 어린이의 경남 FC 경기 관람, 경남교육청 주관 축구 관련 체육 행사 등을 지원한다.
경남교육청도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이 주관하는 교육이나 학생 행사를 지원하고 어린이 영어 축구교실 운영 및 유소년 축구 교실 운영 관련 인적자원 모집과 학생 체육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경남도민프로축구단과 협약을 통해 축구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유도하고 다문화, 저소득층, 도서벽지 등 소외 지역 학생들의 축구 관람 지원 등 다양한 체육활동 전개 및 지원으로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날 협약식에서 “경남교육청과 경남프로축구단이 학생들의 체육행사에 협력하고 지원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도서벽지 등 소외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