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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기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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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기 상승세 둔화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8.05.1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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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경제의 경기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6일 ‘최근 지방경제동향’에서 12개 지역본부가 올해 5월 초까지 649개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을 종합 분석한 결과 “최근 지방경제는 제조업 생산이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서비스업황의 신장세가 악화되는 등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제조업 생산은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1분기 중 반도체, 영상음향통신 등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4.4분기 12.7%, 올 1.4분기 11.7% 등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권과 광주전라권이 전년 동기 각각 7.2%, 5.6%에서 6.5%, 2.8%의 증가세로 둔화했으나 인천경기권(15.8% . 16.5%)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12월(89)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올 4월 들어 소폭 반등(08.2월 85 → 3월 82 → 4월 86)하는 등 최근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황은 대부분 지역에서 유류비, 식재료비 등의 상승에 따른 운수업과 음식업의 부진 등으로 다소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지역의 경우 지역축제 활성화 등으로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개선되었으며 제주지역은 여행자수가 늘어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었다.

소비부문은 심리위축에도 불구하고 대형소매점 판매(전년동기대비, 07년 4.4분기 2.6% , 08년 1.4분기 6.3%)와 승용차 신규등록(5.1% , 10.0%)이 확대돼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권과 인천경기권의 신장세가 둔화되었으나 기타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 활동은 건축착공면적(전년동기대비, 07.4/4분기 -3.3% → 08.1/4분기 -12.7%)뿐만 아니라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67.9% → -8.3%) 및 건설수주액(27.1% → -16.0%) 모두 악화되는 등 전반적인 건설 활동이 부진했다.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도 거의 모든 지역에서 미분양아파트 적체, 건설자재 상승 등으로 계속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비투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조선 등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투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전충청권 및 강원지역에서 환율변동성 확대, 철강제품 가격 상승으로 투자시기를 미루고 있다.

고용사정의 경우 실업률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하락(07.1/4분기 3.3% → 08.1/4분기 3.1%)하였으나 취업자수가 건설업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전년동기대비, 31.3만명 → 23.8만명)되고 경제활동참가율(60.3% → 60.1%)도 낮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악화되었다.

인천경기권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대체로 부진했다.

소비자물가는 공업제품가격과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대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분기 중 3.8%로 전분기에 비해 0.5%포인트 높아진 데 이어 4월 들어서도 4.3%로 더욱 확대됐다.

주택매매가격은 이사철 성수기, 수도권 지역의 재개발 기대 등으로 전월 대비 상승률이 2개월 연속 비교적 큰 폭으로 확대(08.2월 0.2% → 3월 0.6% → 4월 0.7%)됐다.

금융기관의 수신은 예금은행 및 비은행기관의 정기예금 판매호조로 전분기에 비해 증가폭이 비교적 크게 확대(전분기말대비, 07.4/4분기 +5.2조원 → 08.1/4분기 +9.6조원) 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권(+2.2조원 → +3.5조원)과 부산울산경남권(+1.3조원 → +2.4조원)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전충청권(-0.5조원 → +1.3조원)도 증가로 반전했다.

금융기관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 가계대출(+4.9조원 → +2.5조원)과 비은행기관 여신(+7.0조원 → +4.5조원)의 증가폭이 축소되었으나 세금(부가세, 법인세) 납부를 위한 자금수요 등으로 예금은행 기업대출(+5.3조원 → +10.4조원)이 큰 폭으로 늘어남%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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