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절반 정도가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으며, 이들의 매점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YWCA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14개 도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문화를 위한 청소년 의식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매점을 매일 1회 이상 사용하는 학생 중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학생이 25%를 기록, 아침식사를 하는 학생 9.42% 보다 매점을 이용하는 빈도수가 매우 높았다.
또 '매일 아침식사를 한다'고 답한 학생은 45.79%, 전혀 아침을 먹지 않거나 주 1회 정도만 먹는 학생은 30%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매점에서 가장 많이 사먹는 것은 빵(49.2%), 과자(28.37%), 사탕·초콜릿(14.6)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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