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주최 한국교통안전 봉사회
김해시 봉황동 가야의 거리 아래 해반천 둔치에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장을 개장하여 어린이자전거안전운전자격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 교통안전 봉사회(회장 정송조)가 지난 11일 제7회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일일 먹거리 장터를 열었다.
이 단체는 매년 먹거리 장터의 수익금으로 교통사고 피해 가정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자녀들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4년 제1회부터 6회까지 80여 명의 자녀들에게 총 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녀들에게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역 사회봉사와 이 같은 뜻있는 사업을 해마다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81년 창립발대식을 가진 이 단체는 2007년 교통안전촉진대회에서 대통령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2009년 제16회 김해시자원봉사대축제 단체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