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상록회 경남 도지부장, 김해남성상록회(회장 김용봉), 김해여성상록회(회장 이양재)는 31일 회원 및 가족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반천(전하다리~연지교)에서 하천 주변에 버려진 오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운동을 벌였다.
매월 한차례 이상 해반천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해여성상록회는 쓰레기로 인한 오염과 하천 훼손을 막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연보호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양재 회장은 "정화활동에 참여하다 보면 쓰레기를 버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가짐과 자세, 양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것 같다"며 "내 집 밖에 아무렇게나 버리는 쓰레기가 결국, 나와 내 가족이 먹고 마시는 물, 공기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내 주변의 환경을 지키는 일부터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봉 회장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자연보호캠페인과 주변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통해 도내 곳곳에 상록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것을 절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임선 기자 jeff@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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