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은 비내리는 곳 거의 없어
서울은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 ||
적게는 10mm 많게는 시간당 30mm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진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와 충남일부에는 아직도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오늘 하루만 인천시 옹진군과 경기도 가평군에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서울에도 78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내일까지 서울·경기와 영서, 충남북부에는 50~12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200mm가 넘는 집중호우도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반면 남부지방은 아직까지 별다른 비 소식이나 비 피해 소식이 없어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김해시는 29일 오전 한 때 해가 뜨는 등 아직까지 기상청 예보 만큼 많은 비는 내리고 있지 않는 등 중부지방의 비소식이 낮설기만 하다.
하지만 기상청은 내일까지 남부지방도 적게는 20mm 에서 많게는 50mm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해 주말까지 장마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주말 이후에는 남부지방에 장마전선 남하로 인한 집중호우가 예상돼 기상청은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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