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선 (한국마술협회 이사장) | ||
KBS 2TV ‘스펀지’가 마술의 트릭을 공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한 조치다.
마술협회는 “최근 공영방송인 KBS가 ‘스펀지 2.0’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마술의 비밀을 공개해 온 바 수위를 넘어선 마술의 해법 공개에 대해 마술인은 물론 마술 애호인들이 분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협회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KBS 방송출연 거부 및 KBS 사장 방문 등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각 지부와 협회 회원들은 KBS의 전체 방송 출연요청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술협회 정은선 이사장은 “10월29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세계마술대회(FISM 아시아) 개최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이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이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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