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본부장 홍용성)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주제로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두 달간) 실시한 ‘낙동강 Now & Then 디카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 대상(장진규-비상).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84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지난 11월 9일 낙동강 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사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을 통해 심사가 진행되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장진규씨의 <비상>이, 최우수상에는 장봉천씨의 <낙동강변연꽃>이, 우수상에는 이영우씨의 <휴식>이 선정되는 등 총 13점(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3, 입선6)이 수상작으로 결정 되었다.

대상작 장진규씨의 <비상>은 철새들의 낙원인 낙동강 하구언에서 수십 마리의 철새들이 일제히 날아오르는 장면을 잘 포착한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장봉천 씨의 <낙동강변연꽃>은 연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는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오색 연꽃을 아름답게 담아내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밖에도 화명생태공원 전경, 낙동강 윈드서핑 대회, 강변 민속놀이 마당, 낙동강문화대축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낙동강 유역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에는 낙동강사업본부장상 및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최우수상은 상장 및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되는 등 수상작품들에는 상장과 총16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수상작들은 내년 1월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