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등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서천호 부산지방경찰청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부산체육상 수상자, 사회복지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의 첫 샐러리맨 출신 회원 여영진씨,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고 부산발전을 염원할 예정이다.
장식탑은 내년 1월 3일까지 16일간 매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점등되고,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은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점등되어 400만 시민과 부산의 발전을 기원하는 등불이 된다.
장식탑은 높이 15m, 폭 4m에 5천여 개의 전구와 은하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면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좌측면에는 ‘HAPPY NEW YEAR’, 우측면에는 ‘謹賀新年’ 등 새해를 맞는 인사말 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장식탑 상단에 오색칼라 기둥과 함께 LED전광판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새해맞이 인사와 시정비전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새해맞이 장식탑 점등식과 함께 국토방위와 지역치안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지역 군부대, 전경대 등에도 위문하는 등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크고 강한 부산’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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