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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최고의 영화들,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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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최고의 영화들, 다 모였다”"
  • 변삼석 기자
  • 승인 2012.02.03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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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23편 상영

2월 2일 ‘제8회 일본영화제’의 개막으로 재출항의 닻을 올린 영화의전당에서 2월 7일부터 또 다른 영화의 상찬이 차려진다. 시네마테크부산 시절,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열렸던 ‘씨네 리플레이(Cine Reply)’가 영화의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그 첫 행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씨네 리플레이’는 2007년 ‘시네마테크 부산’ 시절부터 시작된 부산의 대표적인 예술영화 상영프로그램으로, 최근 국내에 개봉된 예술영화들을 집중 상영하고 있다.

예술영화들은 개봉관이 극히 적어 관람 기회를 놓친 영화애호가들이 많았고, 씨네 리플레이는 이들에게 최신 예술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12 씨네 리플레이Ⅰ’는 오는 3월 22일까지 영화의전당 소극장과 시네마테크관에서 진행된다. 2011년 개봉한 예술영화 중 고레에다 히로카즈, 구스 반 산트, 테렌스 멜릭 등 거장들의 신작과 평단과 관객들에게 주목받은 화제작 23편을 상영한다.

특히, ‘2012 씨네 리플레이Ⅰ’에는 유난히 많은 화제작들이 포진되어 있다. 2011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트리 오브 라이프>를 비롯, <자전거 탄 소년>, <내가 사는 피부>, <레스트리스>, <북촌방향>, <비우티풀> 등은 최근 칸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수작들이다.

또, 영화애호가들 사이에서 2011년 최고의 영화 자리를 다퉈온 <그을린 사랑>과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을 비롯해 <래빗 홀>, <릴라 릴라>, <사라의 열쇠>, <사운드 오브 노이즈>,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헤어드레서> 등은 작지만 큰 감동을 주는 예술영화의 힘을 보여주는 화제작들이다.

이 밖에도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의 쾌거로 불리는 <마당을 나온 암탉>, 한국 독립 애니메이션의 금자탑으로 평가되는 <돼지의 왕>, 영화의전당 개관기념영화제에서도 상영돼 큰 감동을 준 <매리와 맥스> 등 수작 애니메이션들도 놓칠 수 없는 작품들이다.

한편, 가족영화와 품위 있는 대중영화를 상영할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는 올해의 첫 영화로, <해피 피트2>와 <엘리노의 비밀>이 선정되어 2월 2일부터 상영되고 있다. 명장 조지 밀러 감독의 <해피 피트2>는 경쾌한 웃음과 잔잔한 슬픔이 담긴 흥미진진한 가족 애니메이션이며, 프랑스 애니메이션 <엘리노의 비밀>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면과 긴박한 스토리를 통해 동화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는 놀라운 수작이다.

‘2012 씨네 리플레이Ⅰ’의 관람료는 일반 6천원, 회원 4천원이며, 중극장에서 상영되는 개봉작들의 관람료는 일반 7천원, 조조 5천원이다. 상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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