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향한 학부모들의 끝없는 도전이 시작된다
김해 부곡초등학교(교장 정연길)는 지난 18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강좌를 개설했다.
개설된 강좌는 엄마들의 한국사 도전기(이후 한국사), 자녀 따라잡기 컴퓨터(이후 컴퓨터), 독서 그림책이며 학부모 5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영역별 매주 2시간씩 7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도 발해를 당나라 영토에 귀속된 동북지역의 최고 군정기구라며 역사왜곡을 시작했다. 이러한 때 한국사 강좌 개설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학부모가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고찰하여 자녀에게 바른 역사관과 뚜렷한 국가의식을 심어 줄 수 있는 뜻 깊은 강좌라 할 수 있다.
한국사 강좌에 참여한 이현영 학부모는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분통이 터져 역사를 바로 알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평생교육 개설은 학부모들의 적성과 숨은 능력 계발은 물론 자녀의 학습 및 독서지도에도 도움을 주어 교육 주체간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여 올바른 학교문화 정착과 좋은 학교 만들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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