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품은 엄마와 함께하는 행복한 수요일 아침
김해 부곡초등학교(교장 정연길)에서는 지난 18일 학부모 명예사서이자 학부모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책을 품은 엄마들’의 특별한 독서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매주 수요일 아침 독서활동시간이면 14명의 Book Mom이 그림책에 대한 열정을 품고 1, 2학년 교실을 방문하여 그림책을 읽어주며 세상의 아름다움과 삶의 지혜를 일깨워주는‘책 읽어 주는 Book Mom’활동을 전개하여 뜻 깊은 아침 독서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직장맘이라 바쁜 아침 시간이지만 아들이 다니는 1학년 교실을 찾아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행복이라고 말한 오상준 학생의 어머니(양영희)는 “아이들이 귀를 기울여 들어주고 진지한 눈빛과 다양한 표정으로 반응을 보여주니 가슴이 설레고, 더 좋은 그림책으로 아이들을 감동시켜주고 싶은 마음에 다음 주 수요일 아침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책을 품은 엄마들’의 활발한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책 읽기 운동에 노력하고 있는 김해부곡초등학교의 행복한 책 읽는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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