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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 중앙과 지방이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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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 중앙과 지방이 손잡았다”
  • 조정이 기자
  • 승인 2007.10.19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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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인사위, 서울시 고위직 직무분석 지원·컨설팅 -


 박수영 성과후생국장


중앙정부의 고위직 공무원들을 성과와 역량에 따라 경쟁적·개방적 인재풀로 재편하는데 사용됐던 인사관리 기법이 지방자치단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서울시의 요청으로 지난 9월부터 서울시 과장급이상의 250여 고위직에 대한 직무분석 작업을 지원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인사혁신 정보의 교류와 협력관계 구축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직무분석(job analysis)은 직위별 성과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직무 성격, 직무수행요건 등 각종 직무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여 성과관리, 교육훈련, 경력개발 등에 활용하는 것으로 직무와 성과 중심 인사관리의 출발점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외교부 등 8개 부처를 대상으로 성과주의 직무분석을 실시하였고 2003년부터 고위공무원단제도 도입을 위하여 전 중앙부처 고위직을 대상으로 직무분석을 주도적으로 실시하였으나,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무능·불성실 공무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서울시로서는 중앙인사위원회와의 직무분석 관련 업무협력을 통해 지속적 인사혁신을 위한 객관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직무분석 결과를 적절히 활용해 조직재정비의 합리적 기준을 마련한다면 자치단체장의 인사권 남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금까지 기본계획 수립, 직무기술서 설계 직무분석담당자 교육을 지원하였고 연말까지 직무기술서 피드백, 제도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각 직위별로 도출된 성과책임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성과평가의 기준을 마련하고, 또한 각 직위별로 직무수행요건에 따른 적임자를 선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인사정보가 공개됨에 따라 인사운영의 투명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인사위 박수영 성과후생국장은 “이번 서울시 사례가 중앙과 지방의 파트너십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청이 올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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