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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만병초' 40여년 만에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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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만병초' 40여년 만에 자태
  • 조정이 기자
  • 승인 2007.10.19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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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이후 처음으로 설악산서 군락지 발견


노랑만병초(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의 화려한 자태. 

설악산에 ‘노랑만병초’가 40여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2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1963년 최초 문헌상 기록된 백두산 자생식물인 노랑만병초를 40여년 만에 설악산에서 수십 개체의 자생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식물인 노랑만병초는 백두산의 대표적인 고산식물로 남한 내 자생여부가 불분명하고 문헌상의 기록만 남아있어 학자에 따라 남한에 자생하지 않는 생물로 여겨 왔다.

노랑만병초는 진달래과의 식물로 같은 과(科) ‘만병초’와 유사하다. 그러나 만병초와는 달리 잎 뒷면에 잔털이 없고 100cm 정도 크기로 자라며 노랑색 꽃이 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분포지역은 해발 1,6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약 50㎡ 면적에 수십 개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또한 백두산 일대 고산지에서 주로 서식하는 홍월귤(Arctous ruber,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도 함께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에 발견된 노랑만병초와 홍월귤의 자생지 보전을 위해 자생지 일원을 ‘국립공원특별보호구’로 지정하고 보호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정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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