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 밝은 미소'
김해시보건소(소장 김진삼) 건강지원센터는 지난 9일 구강보건(치아)의 날을 맞이하여 김해시 치과의사회와 함께 무료구강검진, 포스터 공모전 등 다채로운 구강보건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구강보건주간 행사는 9일을 전후로 전국의 지자체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올해의 구강보건 슬로건으로 '오늘의 치아 건강 내일의 건강 약속', '불소함유 수돗물 치아건강 水호하자'로 정하여 전국적으로 구강보건예방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치아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 중이며 특수학교, 중등부, 고등부 각 10여명에게 김해시장 표창과 치과의사회장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해시의 구강보건행태수준은 ‘2010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와 ’ 2011년 김해시 지역사회조사 결과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의 저작불편 호소율은 시가 59.2%로 전국 56.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치틀니 장착률은 시가 38.7%로 전국 42.8%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노인 구강질환 예방사업이 절실하며, 18세 이상 성인의 구강검진 수검율은 27.2%로 전국의 30.5% 보다 현저히 낮아 구강보건예방 사업의 확충이 필요한 실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 치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장유건강지원센터 안순임과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이 닦는 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모든 시민들이 정기적인 구강검사를 받아 조기 치료와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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