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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대도시 김해시민 환경의식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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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대도시 김해시민 환경의식 0점
  •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12.07.18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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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 계곡 불법 폐기물 쓰레기 천국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고 자부해온 우리 국민의 이면에는 비도덕적 불량 양심들이 사회를 오염시키고 있다.

환경파괴로 고통 받는 지구를 살리는 작은 운동은 바로 우리 주변 생활환경부터 깨끗이 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실천이라고 본다.

김해시만 하더라도 인구 50만 대도시로서 시민정신문화와 생활의식, 준법의식 수준이 타 시 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지만 양심조차 내다 버린 일부 시민들이 골목골목마다 버린 불법 쓰레기 투기로 악취와 파리 모기떼로 인해 주변시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다.

 
 
불법 쓰레기 투기단속 지역이라는 김해시장의 경고 게시판도 아랑곳하지 않고 쌓여만 가는 골목 무단투기 행위는 이제 일상화가 돼 버렸다.

시민혈세를 들여 단속경고판을 세우기만 하였지 단 한 곳도 한 건도 단속한 실적이 없다 보니 불법투기 시민들은 이 경고판을 전시용으로 생각하고 조금도 의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을을 지나 한적한 공원이나 계곡 하천 주변 또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주변은 더욱 심하다.

자신들이 가지고 온 각종 음식과 과일, 과자, 조리 후 찌꺼기를 비롯하여 술병, 음료수병 등 숫자도 다 기록하지 못할 정도의 생활 쓰레기들을 먹고 마시고 놀던 바로 그 자리에 고스란히 두고 몸만 빠져나갔는가 하면 포장을 잘해 구석진 곳에 버리고 가기도 했다.

이처럼 쓰레기를 상습적으로 무단 투기해온 비 양심시민들은 불법에 익숙해져 소파, 냉장고, 가구, 의자, 책상, 세탁기 등 전자제품을 비롯한 건설폐기물까지 들녘이나 농지 주변에 차대기로 내다 버려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주차된 자동차가 떠난 자리는 여지없이 담배꽁초 무더기와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대중목욕탕에서 이용시민이 사용한 일회용 칫솔, 면도기, 샴푸, 린스 등이 욕실 바닥 여기저기에 어지럽게 버려져 있다.

바로 옆에 쓰레기통이 놓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몰지각한 행위를 자연스레 하고 있다.

단속 관청에서 단속하고 시민단체들이 고발하기 이전에 우리 시민들이 이 같은 행위를 근절하는 의식운동을 해야 한다.

지금 당장은 피해가 없겠지만 언젠가는 나의 행위로 인한 오염된 물, 흙, 공기, 식물, 곡물, 채소, 과일 등으로부터 나 자신과 자손들이 엄청난 재앙을 맞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이제 우리 시민들도 크고 작은 이 같은 오염행위자를 보는 즉시 관할관청에 적극적으로 신고여 김해를 맑고 깨끗하게 하는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김해시도 경고판만 부착해 놓을 것이 아니라 집중단속하여 이 같은 불법투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요즘 미국에서는 '에코맘(EcoMom)'이라는 환경보호 운동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가정의 파수꾼 주부들이 일상생활과 육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나선 셈이다. '지구를 지키는 일은 집에서부터'라는 슬로건을 내건 에코맘의 실천사례는 일반 가정에서도 그리 어렵지 않게 행동에 옮길 수 있는 내용들이다. 쓰레기 없는 도시락 만들기, 찬물과 생물분해 세제를 이용한 세탁, 절약형 형광 전구 이용, 장난감과 헌 옷 나눠 쓰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내가 사는 골목부터 깨끗하게 청소하자는 운동이 새마을운동이었다.

30~40년 전보다 더 망가져 버린 국민의식과 오염된 양심이 새마을운동으로 일구어 놓은 깨끗한 국토를 지구를 오염시키고 파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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