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김해시 어린이교통공원(대표 김태구, 인제대 교수)에서는 김해시 교통사고 제로화운동본부와 녹색안전시민연대, 김해안실련과 함께 '해동이 자전거 안전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약 3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올바른 자전거 복장, 자전거 부분별 명칭, 자전거 점검사항 등 자전거 안전에 대한 이론 · 실습교육 및 영상물을 통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자전거 그리기, 나는 퀴즈왕, 방울방울체험과 같은 다양한 문화체험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최근 자전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교통사고의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자전거 승차 중 사망자의 점유율은 더욱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자전거 이용자의 대부분이 주의력이 약한 어린 학생들로 본의 아니게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자전거를 놀이감 정도로 생각하는 정서 때문에 자전거타기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부족하고 안전에 대한 생각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김해시 어린이교통공원에서는 "점진적으로 어린이 자전거안전 교육사업을 실시, 자전거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시키므로 안전하고 올바르게 타는 습관을 형성시켜 어린이 안전사고 감소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