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나눔의 실천’
김해 봉명중학교(교장 우의오)는 지난 6일~7일 양일간 ‘배려와 나눔의 실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절약하는 정신과 아끼고 나누는 기쁨, 바꿔서 다시 사용하는 보람과 불우 이웃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봉명중학교 학생회가 계획하고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학생회 스스로 물건을 모아 판매함으로써 절약하는 정신과 아끼고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 되었다.
학생회장인 3학년 구유영 학생은 “나에겐 필요 없게 된 옷, 학용품, 책, 머리핀 등의 물건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소중하게 여러 모로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절약하는 습관과 더 나아가 지구 환경을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보람된 하루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우의오 교장은 “요즘 '나눔'이 곧 '더함'이라는 가치를 학생들이 공유해봄으로써 '힘든 시기'를 '힘나는 시기'로 바꿔보자는 취지를 학생들이 공감하고 실천해 주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7일까지 운영되는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및 미판매 물건들은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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