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경상남도공예품대전 6개분야 98종 입상
ㅡ김해 강상석의 ‘제4의 제국 두 번째 테마’ ㆍ 김해시 차기정씨의 ‘08. 새멋’ 금상
ㅡ단체부분 최우수 김해시, 우수 진주시ㆍ통영시
경남도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등 6개 분야에 지난해보다 44종이 증가한 314종 2,449점 출품작을 대상으로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자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작품인 ‘향기’는 도자공예에 청상감을 접목한 새로운 감각의 작품으로 전통적 미와 현대적 아이디어가 잘 조화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금상에는 김해시 강상석씨의 도자공예작품 ‘제4의 제국 두 번째 테마’와 김해시 차기정씨의 칠공예작품 ‘08. 새멋’이 각각 차지했다.
통영시 박재성씨의 목칠공예작품 ‘숲속 어울림’ 등 7종이 은상, 창원시 임미숙씨의 섬유공예작품 ‘아름다운 별전’ 등 3종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동상 10종, 장려 10종, 특선 9종, 입선에 56종 등 총 98종의 작품이 입상했다.
단체상부문에서는 김해시가 최우수를 진주시와 통영시가 우수, 밀양시, 창원시, 진해시가 각각 장려를 차지했다.
한편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되며, 대회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14일부터 15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이번 대회에서 특선이상 입상한 42종의 작품은 오는 10월17일부터 5일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하여 출품된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