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유경)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군 자원봉사센터 광장에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군 자원봉사협의회는 회원들과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군민과 함께 매년 김장철에 ‘군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으며, 26일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어려운 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 김충식 창녕군수(왼쪽 2번째)가 26일 군 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김장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4일 50여명이 배추 600포기, 무 100단, 파 등을 다듬고 절인 뒤, 25일에는 50여명이 다시 배추와 무를 씻고 양념을 만들었으며, 26일은 100여명이 김장을 담근 후 수혜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자원봉사협의회 관계자는 “김장 나눔 행사는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나눔의 의미를 일깨우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높이는 행사로, 연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