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합창단은 오페라 탄생 40주년을 맞이하여 창원 (사)경남오페라단이 주최하는 글룩(gluck)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무대에 선다.

 이달 26일과 27일 창원 성산아트홀 30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양산시립합창단의 합창의 아름다운 화음 및 안무와 세계를 감동시킨 카운터테너 이동규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연출가 이소영의 섬세하고 극적인 연출로 바로크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다.

  이번 오페라에서는 기존 합창을 떠나 안무 노래 연기가 드라마틱하게 연결되는 새로운 오페라 합창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게 될 것이며 이세상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은 최초의 암흑 숲에서 무반주 합창이 부르는 소리가 빛의 역할로 서서히 시작되는 부분과 오르페오가 에우리디체를 찾아가는 동안 여러 원형들의 모습들을 우리 삶의 고달프고 힘든 삶의 역경을 양산시립합창단의 합창과 연기 및 안무를 통해 보여준다.

  문화예술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감동적인 사랑의 승리로 심금을 울리는 작품을 통해 감수성 있는 음악적 기량 및 국내 및 세계 정상급 출연진과의 무대를 접합으로 양산시의 위상 제고 및 연기 안무을 통해 종합예술을 접함으로 다양한 장르 속에 관객과 함께하는 합창단 공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전화는 문화관광과 380-4111~5로 하면된다.

최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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