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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이 뛰어난 새로운 역 분화 기술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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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이 뛰어난 새로운 역 분화 기술 개발 성공
  • 영남방송
  • 승인 2008.06.27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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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강수경 교수팀, Stem Cells지에 실려-

   
 
  강수경 교수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 연세대 김동욱 교수)은 인간 유래 지방기질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역 분화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역분화 방법은 바이러스나 유전자를 사용하지 않고 화합물질을 사용해 안전성에서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부산의대 강수경 교수팀은 인간유래 지방기질세포의 역분화 물질로 저분자 화합물 Sodium Selenite를 이용하였다. 이는 활성산소를 제거 해 주는 역할로 잘 알려져 있는 물질이다. 연구 결과 이물질은 줄기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음이 밝혀졌으며 적절한 농도 처리 시 세포의 역분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하였다.

강교수팀은 이러한 물질의 처리로 인간유래 지방기질세포로부터 분화 능력이 탁월한 줄기세포로 역분화 시키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렇게 얻어진 줄기세포는 척수 손상등의 신경계 질환치료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경세포, 당뇨병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인슐린 생성세포 등으로 분화가 가능하였다.

지방기질세포는 자가 세포치료제로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으나 지금껏 연골이나 뼈 등 중배엽성 세포 이외에 다른 세포를 만드는 것이 어려워 활용도에 문제가 많았다. 그러나 지방기질세포의 역분화로 인해 유도된 세포는 신경세포와 같은 외배엽성 세포, 췌장 베타세포와 같은 내배엽성 세포 등으로 전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활용범위 및 활용 효율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김동욱 단장은 “이 역분화 방법은 최근에 일본 교토대 야마나카 교수가 보고한 바 있는 만능줄기세포(iPS Cells)와는 달리 생체 내 이식 후 종양형성 등의 우려가 없도록 부분 역분화 된 것이고, 또한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유전자를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체에 적용 시 안전성의 문제가 크게 향상된 역분화 방법이라며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임상적용이 가능한 역 분화 세포 제조법이다” 라고 평가하였다.

실제, 강교수팀은 척수손상 치료를 목적으로 역분화 세포를 손상부위에 주입 한 결과 역분화를 유도하지 않은 대조군 세포에 비해 손상부위에서의 세포의 생존력이 월등했을 뿐만 아니라, 척수 내 세포들과 상호 협조적으로 손상부위를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성공한 연구 업적은 세계적인 줄기세포 전문저널인 STEM CELLS지인터넷판에 6월 27일자로 출판되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특허를 출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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