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그동안 가정에서 소외되었던 아버지들의 자리 찾기와 가족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제2기 아버지 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가족과 통하는 아빠 되기’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월ㆍ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가음정동 알뜰생활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10일= 아버지 진단, 나의 양육유형 점검 등 ‘아버지 자신의 거울보기’ ▲14일과 18일= 자녀이해와 맞춤양육, 자신의 감정ㆍ가족의 감정 읽기, 감정코치 대화법 등 ‘통(通)하는 아빠 되기’ ▲21일= Have-Want 매트릭스 작성을 통해 ‘현명하게 변화하기’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청각 교육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나가는 한편, 지난해 시간이 짧다는 의견에 따라 금년에는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7월 8일까지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자격은 초등생 이하 자녀를 둔 창원시 거주 아버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14회 동안 아버지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안에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과 심화교육을 4회 더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