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료실 ‘오디오북’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는 자료실이 오디오북 무료 서비스체제를 구축하고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올해 1월 말 44명이던 것이 지난 6월에는 2,360명으로 증가하는 등 6월 말 현재까지 2,404명이 이용하였다고 밝혔다.
오디오북은 베스트셀러 등 다양한 각종 장르의 서적을 전문 성우의 녹음과 다양한 효과음으로 만든 음성파일로, 자투리 시간에 PC, 스마트폰, MP3 등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는 전자도서 서비스이다.
이용방법은 시민 누구나 울산시 자료실(http://ref.ulsan.go.kr)에 로그인하여 프로그램을 내려 받거나 자료실을 직접 방문하여 이용하면 된다.
현재 울산시는 문학 9권, 인문역사 3권, 자기계발 7권, 경제경영 4권, 건강실용 3권, 강연 7권 등 총 33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독서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에 대비해 울산시는 수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식정보 및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근하고 아늑한 열람 분위기를 갖춰 일반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5월부터 울산시 자료실을 개방,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자료실에는 공공도서관에서 찾아보기 힘든 울산의 역사 행정자료, 시정백서, 각종 통계연보, 의회자료, 타 공공기관 자료, 학술논문, 교양도서 등 4만 1,445권이 비치되어 다양한 시정과 정책 정보 및 교양정보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토·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자 등록 후 1인 3권, 10일까지 대출서비스도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울산시 자료실(http://ref.ulsan.go.kr) 또는 전화(☎229-2454)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