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우리지역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견인할 차세대 신진 예술가를 육성하기 위한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음악, 전통, 연극 등 각 분야의 신진예술가와 1:1 멘토링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멘토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예술 교류와 소통은 물론,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의 참된 발전과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부터 본격 추진해 온 신진 예술가들의 상반기 활동에 대한 평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선진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대구문화재단의 우수 운영사례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참여자들 간의 성과 공유를 통한 반응들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 보완해 나가는 등 내년에는 지원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새로운 문화 컨텐츠도 발굴해 다양한 창작 환경 조성은 물론, 예술인이 행복한 문화 융성시대 구현에 일조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공모한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은 음악, 전통, 미술 등 4개 분야에 13명이 신청, 심사를 거쳐 올해 2월 말 음악, 전통, 연극 3개 분야에 신진예술가 4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신진예술가로는 음악 분야 정환원, 전통 분야 고선화, 홍효진, 연극 분야 김종아 등이다.
이들에게는 각각 월 50만 원씩 10개월간 500만 원이 지원되며, 사업은 지난 4월부터 본격 추진되어 오는 12월까지 전개되며, 사업성과에 따라 내년까지 연장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