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원행스님)와 사단법인 금강자비회(이사장 홍명대)는 갑오년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을 지역 불교지도자와 사회봉사단체 관계자, 그리고 한부모․다문화세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4일 오후 6시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갖는다.

지난 1991년부터 신년하례회를 겸해 매년 열리는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은 설날을 앞두고 저소득 한부모세대, 청소년 가장,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 등을 초청하여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십시일반으로 나누고 자립의지와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 지난해 열린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모습.

매년 첫 사업으로 열리는 자비나눔 한마당을 통해 그동안 모두 6억여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올해 행사는 각 사회복지관과 주민자치센터, 다문화지원센터 등에서 추천된 저소득가정에 대한 성금․품 전달, 창원불교연합 찬불단의 음성공양, 희망나눔 위안공연,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원문 낭독, 위안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창원시불교연합회와 금강자비회는 이번 행사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정 30가구, 모범청소년 21명, 다문화가정 20명, 무의탁노인 20명, 시각장애인협회, 국립마산병원 관해사 등에 성금 4,200만원과 삽겹살 등 성품을 전달한다.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윈행 스님은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과의 자비나눔
실천을 통해 이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덜어주면서 우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55-222-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