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박 대통령 "선장·승무원, 살인과도 같은 행위"
상태바
박 대통령 "선장·승무원, 살인과도 같은 행위"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4.04.21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리보전 위해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은 반드시 퇴출시킬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세월호 희생자들에 애도를, 가족들에 위로를 전했다. 철저한 문책도 시사했다.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의 행위는 살인과 같다고 했고, 눈치보는 공무원은 퇴출이라고 선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에 대해 자신은 물론 국민들이 경악과 분노로 가슴에 멍울이 지고 있다며 단계별 조사를 통해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의 행위는 상식적으로 법적으로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용납될 수 없는 살인과도 같은 행태였다. 단계별로 책임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박 대통령은세월호가 사고 이전부터 운항관정 규정들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회사와 감독기관을 질타했다. 사태 수습에서 드러난 행정공백도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공무원을 불신하고 있다며 자리보전을 위해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은 이 정부에서 반드시 퇴출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용과 어려움이 따라도 총체적 점검을 통해 국가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은 근본부터 바꾸고 안행부 등 각 부처와 청와대 수석실은 개선책을 제시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위기시 현장과 부처 간 협업과 통일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재난대응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봅다. 이와 관련된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검토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힘들지만 끝까지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실종자 가족들에 마지막까지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라고 말했다. 유언비어 진원지를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정치권에는 국민안전 법안들을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