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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음악학과 교수들, 제자사랑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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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음악학과 교수들, 제자사랑 음악회
  • 공문욱 지역기자
  • 승인 2014.05.01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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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수익금, 제자들의 장학기금으로 쓸 것

스승의 날에는 보통 학생들이 스승의 가르침에게 보답하고자 각종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해 그들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번 스승의 날에 펼쳐지는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 음악학과의 음악회는 오히려 교수들이 제자들을 위한 재능기부로 제자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실천하는 특별한 음악회로 예정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 음악학과 교수들은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스승의 날 기념 ‘제자사랑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인제대학교 교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수 음악회를 통한 모든 수익금은 인제대 음악학과의 실기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인제대 음악학과 전임교수와 외래교수들이 연주하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를 비롯한 유명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인제대 음악학과 허미경 학과장은 “제자를 사랑하는 특별한 마음을 담아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음악공부를 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할 뿐 아니라 이 시대 모든 스승과 제자들을 위한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인제대 음악학과는 이번의 제자사랑 교수음악회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또 하나의 긍정적 교육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인제대학교 음악학과의 학과장 허미경 교수는 2003년 개교시 초대 학과장을 지냈고 2014년부터 2회째 학과장을 맡아 지난 12년을 떠올리며 지방대학의 한계를 뛰어넘고 많은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여 괄목할 만한 놀라운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보람되고 미래가 밝다고 의욕에 가득차 있다.

현재 인제대학교 음악학과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수진과 시설, 그리고 차별화된 교과과정들을 통하여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학교로 유명하고 최근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급성장한 음악 교육기관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제대학교 음악학과의 우수한 교과과정은 기본적인 음악교육과정을 중시하며 한 학기에 중간, 기말실기고사를 두 번 치르게 함으로 학생들이 끊임없이 연습하며 실력을 연마하게 한다.

그리고 학기마다 전공별 향상음악회, 국내외 저명 연주자 초청 마스터클래스, 해외전공연수, 학생 1인당 30분의 학부 졸업연주회 프로그램과 1시간의 대학원 졸업연주 프로그램은 세계의 어느 학교에서 음악 공부를 계속하더라도 바로 통할 수 있는 준비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결실은 개교 12년째인 오늘날 이미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중앙콩쿠르등 전국규모의 콩쿠르와 국외콩쿨의 입상소식이 여러 차례 지면을 장식하며, 수많은 졸업생들이 미국, 유럽등지에 일류 음악대학원에 합격하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땀을 쏟고 있다.

지방의 수많은 음악대학들이 클래식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여 실용음악등과 타협 하는 등 정체성을 잃어가는 것이 매우 안타까운 현실과 앞으로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에서도 인제대학교 음악학과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꿋꿋하게 클래식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여타 음악대학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교수와 학생간의 높은 친밀도는 학생들이 잠재력을 개발하고 미래를 계획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게 역할 한다는 점도 매우 높이 평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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