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는 30일부터 10주 간 사랑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책과 놀이 공감 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유도서관은 독서·문화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정보소외계층과 교육·복지 기관을 찾아가 도서 대출, 독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수년 간 진행 중이다.

‘책과 놀이 공감 시간’은 장유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미술, 공예, 전래놀이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근처 공원으로 나가 땅따먹기, 구슬치기 등을 하는 신체활동을 포함하고 있어 참여 아동센터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동센터를 방문해 독서와 놀이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고 독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우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