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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북 교류사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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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북 교류사업 세미나 개최
  • 공귀순 기자
  • 승인 2009.12.2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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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남북교류 협력사업 중간 점검

경남도가 남북 교류사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남통일농업협력회와 함께 23일 오전 10시30분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경남도는 지난 2006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대북사업에 반영하는 한편 민·관·학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진희관 인제대 교수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이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경남도의 4년간 성과와 앞으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진희관 교수는 지난 2006년 최초로 살아 있는 생물인 딸기모종을 북측에서 가져와 남측에 파종함으로써 남북농업간 상생의 길을 마련한 점과 모금운동을 전개, 평양 장교리 소학교를 건립을 지원함으로써 도민들이 통일문제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공유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할 방침이다.

진 교수는 “지구 온난화로 남부지방 연평균 온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어 저온작물 모종사업에 대한 새로운 활로 개척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한반도 평화국면이 확대될 경우 북한이 새로운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가능한 자원들을 활용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안상근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통일 과정은 남북간 경제적 격차를 줄여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일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줄여나가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남과 북이 다각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더 깊은 신뢰를 쌓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서로 냉전적 사고에서 공존적 사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사회는 차윤재 마산YMCA 사무총장이 진행하며 토론자로 이병희 경남도의원, 허승도 경남신문 정치부장, 김종갑 경상대학교 교수, 최청호 경남대학 극동문제연구소 분소장 등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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