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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영천시’ 기축년 한해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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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영천시’ 기축년 한해를 돌아본다
  • 조정이 기자
  • 승인 2009.12.22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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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경제자유구역 최초로 ‘영천첨단산업단지’ 착공

 
 
 
 
'스타 영천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제정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조성과 기업투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는 2009년도 영천시의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2010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각오를 들었다.

영천시는 인구 10만 4천명과 920.42㎢로 서울시의 1.5배 정도 면적을 가진 전형적인 도농복합형 도시로서 지식창조형 대구ㆍ경북경제자유구역 2개지구와 구미~대구~영천~울산을 잇는 대한민국 동남권 주요산업벨트의 중심지이며, 평균 일조량이 전국에서 제일 많아 보현산천문대 및 천문과학관이 입지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포도와 복숭아 등 과일의 본 고장이다.

또한, 고려말 효와 충절의 표상인 포은 정몽주 선생과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발명한 최무선장군, 노계가, 누항사 등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선구자인 노계 박인로 선생을 배출한 곳으로서 임진란 당시 전국에서 최초로 복성(성을 되찾음)을 하고 한국전쟁시에는 국토 최후의 보루지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리에 수행하도록 밑바탕이 된 국난극복 호국의 성지이기도 하다.

아울러,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갖추고 부자경북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조성에 올인하다.

지식창조형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2020년까지 2개지구 7.1㎦의 면적에 4,530억원의 사업비로 첨단부품 소재산업지구와 하이테크파크지구를 조성하여 지역의 획기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촉진과 국가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 기반을 구축했으며 특히, 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중에서 가장 먼저 기공식을 갖는 등 타 지자체보다 발 빠른 행보가 돋보이고 있다.

또한, 시 면적의 9.43%에 해당하는 86.73㎢의 면적에 2012년까지 총사업비 5,254억원이 투입되는 개발촉진지구 지정을 유치하였으며 개발계획에는 관광휴양사업인 파인스트림 레포츠타운, 임고골프장 등과 지역특화산업인 영천일반산업단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육성을 통한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관광휴양과 지역특화단지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며, 금번 12월 경북도의 개발촉진지구사업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이외에도 1,474천㎡의 면적에 2,051억원이 투자되는 영천일반산업단지가 조성중에 있으며 금속, 기계, 자동차부품, 메카트로닉스, 전자산업을 유치하여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고도화 및 신규고용 창출은 물론 12천여 일자리창출 및 1조7천억원 규모의 생산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주)유영금속 등 7개사와 민간투자자본 5,400억원이 투입되는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 이 달 24일 경북도가 개발계획 지정 고시 하므로, 개발시행자와 협의를 거쳐 금명간 착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에 따른 기반조성을 위하여 경북 차량용임베디드 기술연구원을 유치하였으며, 경북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을 지난 4월에 준공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어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체제도 완벽하게 갖추어 놓았다.

또한, 종전 공장설립 인ㆍ허가 민원의 경우, 최종 허가까지 30일이 소요되었으나 매주 2회의 실무종합심의회를 개최하여 무려 20일을 단축시켜 10일 이내로 처리하는 등 획기적인 원-스톱 민원처리제도를 확대 실시하여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한편, 세계적인 불황과 내수 경기침체 등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51개의 중소기업에 대하여 5%대의 이차보전을 통해 642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 특화산업 육성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다졌다.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고품질 농ㆍ축산물 생산과 유통체계 개선, 친환경농업의 실천기반 조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증대를 꾀하고 생산위주의 1차 농업에서 가공산업, 체험관광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등 초석을 다져 가고 있다.

우선 2012년까지 1,080ha에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유치하여 제1단계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136억원이 소요되는 천연염색 산업화사업(향토사업) 및 천연염색 산업화 연구소 유치, 93억원의 한방산업화사업(제2기 신활력사업), 45억원의 영천와인클러스터 사업 등 국비보조사업 유치ㆍ추진 등 본격적인 농업발전계획을 추진중에 있으며,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신녕면 거점 소재지 개발사업’과 2007년에 유치하여 총 54억원을 투입, 2011년 사업완료계획인 ‘보현산권역’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하여 2008년도에 유치한 ‘은하수권역’에 44억원 등 4년 연속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유치하여 정주공간 조성과 소득기반 확충으로 지역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영천포도를 특산품으로 등록하여 전국최대 포도주산지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화북 공덕의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과 고경 오룡의 양잠거점마을 육성 등을 유치하여 살기좋은 산촌을 만들어 가는데도 일조를 하고 있다.

▲ 관광자원 개발은 영천만의 매력있고 차별화된 산업으로 육성

예로부터 유서 깊은 말의 고장다운 위상을 제고하고 국내의 마필산업을 선점하여 레저와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응하는 각종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 4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영천운주산승마장 건립으로 승마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굳힌 한편, ‘전국 마필 한마당’등 3년 연속 전국규모 승마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문화관광기반과 연계한 관광레저산업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또한 충효의 성지인 포은 정몽주 임고서원과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자인 최무선장군의 업적을 재정립하기 위한 최무선장군 성역화 사업 등 문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국내최대의 보현산 천문대가 위치하고 있는 천문도시 영천의 위상제고를 위하여 보현산천문과학관을 건립ㆍ운영하고 있으며, 망정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임고강변공원, 영천강변체육공원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로 관광영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다

(재)영천시 장학회 기금을 당초 40억원에서 100억으로 확대 조성하여 지역 교육발전 기여는 물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명문고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우수한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영천학사를 건립하여 학부모의 학비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으며, 향토생활관 지원, 영천영어타운 운영과 더불어 2010년도에는 인재양성원을 설립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대폭적인 지원을 통해 우수 인재의 역외 유출방지와 전국최고의 명품교육도시로 발전할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 가고 있다.

▲ 시민제일주의 시정경영을 펼쳤다.

도 및 중앙의 끊임없는 방문과 정보습득 등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한 결과, 1천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최초로 4천억원대 예산시대를 열어 그 동안 예산부족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던 영동교~영천역간, 창신아파트~국도28호선간, 작산삼거리~도동삼거리간 등 주요 도시계획도로를 조기에 개통하여 지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하였으며,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주택 건립 등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등 각종 숙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읍면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하여 13년 동안 정체되어 있던 교통정책의 물고를 시원하게 뚫어버리는 개혁을 이루기도 했으며, 한편 시의 2020을 향한 미래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화된 추진계획을 담은 영천시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체계적인 개발을 도모하게 되었다. 

2010년도에는 영천 및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신재생에너지, 첨단 자동차부품 등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활동을 전개하고, 영천테크노폴리스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감은 물론,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추어 자전거산업 집적화단지조성과 함께 첨단우주항공부품산업단지 조성도 본격 추진할 것이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 2차년도사업과 미생물사업 등 친환경 기반조성 및 농가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전국 최고품질의 포도와 복숭아를 비롯하여 포도한우, 한방포크 등 농축산물의 브랜드 육성을 적극 전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또한 국책사업인 3대문화권 기반사업에 선정된 화랑설화마을 조성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시키고, 운주산 승마장 및 휴양림의 시설을 보강하여 관광객의 수요에도 적극 부응해 나가는 한편, 영천호반수변테마파크 등 3개권역의 개발촉진지구 개발과 금호강 생태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사람이 모이고 생태가 살아나는 공간으로 재창조 하고, 국도35호선확장, 영천~포항간 직결선 부설 등 주요 SOC사업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그리고, 노후된 시립도서관을 현대화 시설로 신축하여 시민들에게 한층 더 높은 정보ㆍ지식 향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전지훈련선수생활관 건립 등 체육인프라를 확충하고 제1회 세계클럽오픈 태권도대회 등 국가 및 전국단위 대규모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서민들의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도약의 계획을 밝히면서,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러한 역점시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영천이 명실상부한 스타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900여 공직자는 보다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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