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김해 갑, 을에 출마한 이천기, 전진숙 후보가 그동안 실시한 '중소기업 희망투어' 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24일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두 후보는 총 5차례에 걸친 지역 방문과 20개 소사업장 방문(조선기자재, 플랜트기자재, 열처리, 기계가공, 조선가구, 화학업, 석재업체 등)결과를 발표하고 "이번 투어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심각성을 몸소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인상, 인력난 가중, 단순하청, 공장용지 부족, 환경규제, 연계교통망, 외국인 근로자 위상 정립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한 두 후보는 현재 김해지역의 중소기업은 공단지역의 난개발과 대기업의 횡포, 고용불안과 열악한 노동환경 등으로 총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납품원가 연동제 실시, 원. 하청 이윤 공유제 실시, 징벌적 손해배상제, 임가공 기업과 기술벤처기업 상생 지원, 중소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균성 기자 kslee473@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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