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새마을회에서 23일 13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 6,000여벌 이 오전에 동나
포항시새마을회(회장 박봉덕)는 23일 포항시새마을회관 3층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13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2011년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운동’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장은 학생,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교복 6,000여벌이 오전에 일찌감치 동이 나는 등 참여자들의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이번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포항시새마을부녀회(회장 배상옥)가 신입생 입학 준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가계에 도움을 주고 녹색새마을운동 실천을 위해 추진됐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포항시교육청과 협의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의사를 조사하고 졸업생들에게 교복 6,000여벌을 기부 받았다.
배상옥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은 “2009년에 시범적으로 추진한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사업이 매년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더 많은 학교에서 확대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나누기를 통한 제2새마을운동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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