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동남권100년포럼 광역인프라분과 세미나
상태바
동남권100년포럼 광역인프라분과 세미나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1.12.12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동남권 대중교통망 구축.운영방안 모색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와 KBS가 동남권의 상생 발전과 지역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동남권100년포럼' 광역인프라분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유정복 박사가 '동남권 대중교통망 구축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동남권 광역철도망의 문제점, 부산-김해 경전철, 부산-거제 간 광역버스 도입방안 등에 대하여 지역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동남권의 광역교통 수요 증가에 따른 광역도로망의 정체 심화와 이에 따른 도로망 및 철도망의 시설 확충, 교통수요 관리방안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이를 통해 환승 할인 확대, 대중교통 속도 향상 등 동남권 주민들의 비용 절감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방향성이 제시됐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윤철현 동아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신용은 동의대 교수, 김재홍 울산대 교수, 황인식 동아대 겸임교수, 최치국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지원실장, 변일용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송기욱 경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분야별 전문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광역교통망의 특징을 이해 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고, 기본적으로 장거리 고속교통망과의 연계, 경계 지역과 도심을 연계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적 배려, 교통수요 평가를 통한 운행방법의 결정, 전용차로 확보를 위한 독립 통행료 시스템, 광역지자체간 운행 노선의 조정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신용은 동의대 교수는 동남권의 적절한 BRT(Bus Rapid Transit : 간선급행버스체계)계획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서는 지자체간의 협력과 노선계획, 요금수준 결정, 운행정보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동남권광역교통조정기구” 창설을 선결 조건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경남발전연구원 송기욱 박사는 부산-거제 광역버스 노선조정과 관련해서, 현 법률 하에서의 광역급행버스 운행은 어렵다고 보고 관련 법률 개정을 위한 공동 노력과 참여 업체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토론의 좌장을 맡은 윤철현 동아대 교수는 “광역교통망 구축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되짚어 보고, 지역간 행정적 문제를 뛰어넘어 시민을 위한 개방적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남권100년포럼' 왕세창 상임위원장(부산여자대학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남권의 화합과 상생의 분위기를 성숙한 지역발전 모델로 승화시켜 나가자”라고 밝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색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옥우석 사무총장은 “동남권100년포럼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현안들을 발굴하고, 의견 수렴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시민과 지역 전문가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