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방서(서장 전종성) 월동기 방화대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화훼단지와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밀집한 주거용비닐하우스에 대한 긴급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소방안전상 많은 문제점과 취약점이 드러나 지난 13일 대동농협 대 회의실에서 화훼작목회 반장,총무(32명)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점검상에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주거용비닐하우스의 경우 일반건축물과는 달리 화재에 취약한 보온재와 비닐.차광막등으로 축조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겉잡을 수 없이 빠른 연소확대로 이어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로서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동119지역대(대장 강석량)은 관계자는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관심도 중요하지만 취약한 건물구조의 연소확대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보일러실과 주거시설간의 불연재로 된 방화구획설치가 급선무라 강조하고 보일러.온열기.전기 등의 사용에 대한 안전수칙을 당부하는 등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주안점을 두고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대동면 화훼작목회 서용수 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항상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우리의 재산은 철저한 화재예방으로 잘 지켜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일깨웠다며, 관할별 작목반장을 안전지킴이로 지정해 화재없는 화훼작목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